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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쩔수가없다 를 보다 스크립트
보게 된 계기
-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이다.
- 박찬욱은 내 인생 영화 중 하나인 올드보이의 감독이자, 대부분의 영화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한국의 보물 중 하나이다.
- 개인적인 취향으로 한국 영화 중에서 올드보이보다 뛰어난 영화는 없다
- 올드보이에 대한 감상평을 쓴적은 없지만 나는 올드보이를 보는 내내 영화에 압도당한다는 생각이 들었다.
- 그렇기 때문에 어쩔수가없다는 기대가 되는 영화였다.
- 사실 구의 이스트폴의 돌비 아트모스를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
- 영화를 보기 전에 영화를 이해하지 못할까봐 미리 예고편과 나무위키를 통해 등장인물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보고나서 관람을 시작했다.
줄거리 요약
- 주인공 만수는 잘나가는 제지업체 직원이다.
- 이층집 단독주택에서 예쁜 와이프와 자식 둘과 개 2마리와 삼
- 근데 짤렸고, 재취업을 못하고 있다
- 국내에서 제지업체 핵심인력으로 재취업을 노리는 사람은 몇명 없다
- 만수는 그들을 죽이고자 한다
- 그들을 하나하나 죽인다
- 와중에 아내와 아들은 만수의 살인을 눈치챈다.
- 그러나 만수는 결국 다 죽이고 취업에 성공한다
- 만수와 가족은 일상을 되찾는다.
등장인물
- 등장인물들은 평범한 것 같으면서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.
- 만수
- 작중에서 계속 부각되는 그의 충치
- 과거에 술먹고 자식을 팬 전적 있다
- 아버지가 자살했다
- 고졸이고 취업 후 야간으로 학사 땄다.
- 아내와 금슬이 좋다
- 아들이 자기 핏줄이 아니다.
- 말 안듣는 평범한 놈
- 담배핌
- 도벽인지 뭔지 물건 훔침
- 딸은 자폐다
- 미리
- 예쁘다
- 이혼후 만수와 재혼했다
- 현명하고 똑부러짐
- 바람 폈는지 안폈는지 애매하게 나온다
- 애매한건 의도된 것인듯
- 근데 유연석(치과의사) 눈깔은 살짝 돌아있었음
- 춤을 춘다
- 치위생사 출신이다
- 구범모
- 제지업체 구직자
- 면접 최고점이었다
- 아내와 처음 나오는 장면에서 술에 쩔어있었음
- 역시 돈이 많다
- 굳이 따지자면 정년 몇년 안남았는데 굳이 취업하려다가 봉변당함
- 음악이 취미임
- 이아라
- 범모의 아내
- 무명배우인듯
- 집안에 돈 많음
- 금슬 좋은 듯
- 남편 죽임
- 남편을 죽일 생각은 없었던 것 같은데 남편을 죽임
- 나중에 경찰한테 남편이 실종됐다고 거짓말함
- 고시조
- 만수랑 비슷한 수준의 구직자
- 잘나가는 제지업체 직원이었는데도 구두가게에서 성실하게 일함
- 딸 있음
- 허무하게 사망
- 만수의 아내와 딸이 고시조의 시신을 목격
- 최선출
- 잘나가는 제지업체 직원
- 돈 많지만 외로운듯
- 술 오지게 먹음
- 인스타로 자랑하고다님
- 만수가 마지막에 죽이는 놈
여담
- 모든 장면과 객체가 의미있는 것처럼 느껴졌음
- 왜 만수는 하필 제지업체일까
- -> 제지업은 어쩌면 무너져가는 산업이다.
- 만수의 회사 이름은 왜 태양일까
- -> 태양처럼 변함없을 것 같은 기업이라는 의미 아닐까
- 이직하려는 회사 파피루스와 문제지도 의미가 있을까
- ->태양의 반대인 Moon 제지다.
- -> 파피루스는 잘 모르겠다
- 만수의 집은 무슨 의미일까
- -> 만수의 거창한 이층집이자, 만수의 취미공간인 분재용 서재가 있는 공간, 마당이 있는 공간은 뭔가 느낌이 있어보인다.
- 만수의 충치는 무슨 의미였을까?
- -> 뭔가 만수의 인간성을 상징하는 것 같았다. 충치를 뽑은 만수는 거침없어진다. 또한 작중 여러번 충치때문에 턱을 부여잡는데, 이는 내면적 갈등의 느낌도 난다.
- 만수가 키우던 2마리의 개는 무슨 의미였을까
- -> 어쩌면 개들은 가족 중 하나이다. 가족들은 만수의 살인을 어렴풋이 눈치챈 이후에도 개들에 대한 사랑에는 변함 없었다.
- 만수의 아버지가 자살한것은 무슨 의미일까
- -> 잘 모르겠다
- 만수의 취미인 분재는 무슨의미일까
- -> 나무를 파괴하는 제지업이면서 나무를 극한으로 보살피는 분재는 아이러니하다
- 만수의 딸은 왜 자폐인가
- 만수의 딸이 첼로를 안켜다가 마지막에 켜는것은 무슨 의미일까
- 나는 처음에 첼로 영재라는것 자체가 사기당하는줄 알았다.
- -> 자폐로서 더 있는 그대로의 표현을 한다고 할 수 있다. 어쩌면 작가가 하고싶은말을 자폐가 대변한다고도 할 수 있겠다.
- -> 첼로도 무슨 의미가 있을텐데
- 북한제 권총은 무슨 의미일까
- 범모는 왜 음악을 듣지?
- 범모의 집 주변에 있던 독사는 무슨 의미일까
- 뜬금없이 범모의 집에서 고요속의 외침이 나온 이유가 뭘까
- 아라는 왜 바람을 폈지?
- 미리는 냅뒀으면 성상납을 했을까
- 미리는 치과의사와 바람을 폈을까
- -> 바람피우는 장면은 안나왔지만 치과의사는 아마 미리에게 마음이 있었을 것이고, 만수의 살인을 눈치챈 미리의 마음이 떠나는 것도 앞으로는 충분히 가능해보인다.
- -> 했을 것 같다.
- 만수의 아들은 아빠의 살인을 알아챘을까?
- -> 아마 알아챘겠지 더이상 정상적인 가정이 아닐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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